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웨이터의 PR도 국제화 시대

글쓴이 : 윤대리 날짜 : 2012-04-30 (월) 12:57 조회 : 673
웨이터들의 PR에 있어서도 강남과 강북은 차이가 있다.
 
강남 웨이터들은 라이터며 휴지며 한 바구니 옆에 끼고 무작정 나서는 거리 홍보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다.
 
그들은 ‘양보다 질’이다. 열 명의 후줄근한 손님보다는 한 명의 상큼한 손님이 더 값진 재산인 것이다.
 
그래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역이나 압구정동, 혹은 명동이나 신촌 등으로까지 원정을 와서 손님을 물색한다.
 
좀 있어 보이는 집 자제 같아 보이는 남자나, 옷이며 얼굴이 좀 되는 여자가 보이면 바로 접근해 양주 티켓과 함께 명함을 건넨다.
 
정말 능력 있는 웨이터라면 연락처까지 받아내 즉석에서 자신의 ‘지명 손님’으로 만들어 버린다.
 
이런 식으로 해서 소수의 질 좋은 손님을 확보만 한다면 그때부턴 일이 한결 수월해진다.
 
손님이 데려온 친구를 다시 자기 손님으로 만들고, 그 친구에게서 새로운 친구를 소개받고 하는 식으로 새끼를 치게 되는 것이다.
 
물 좋은 강남 나이트의 웨이터라면 한 명 알아두어서 나쁠 것 없다는 게 요즘 젊은이들이 심리이다.
 
그렇다면 강남 나이트의 웨이터들은 몇 명의 손님만 확보하고 나면 되는 것일까. 물론 아니다. 그들이 하는 또 다른 방법의 PR이 있으니 바로 ‘국제 PR’이다.
 
강남의 무대로 뛰는 그들이다 보니 그들의 고객 중에는 재벌 그룹의 자제를 비롯해 부유층들이 많은 편이다.
 
또한 유난히 ‘멤버십’을 좋아하는 그들의 특성상 고객 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.
 
그러다 보니 강남의 웨이터들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웨이터가 많다.
 
돈 있는 집 자제들이 외국 어디어디로 많이 유학을 가 있다는 소문을 접수한 후 바로 그들과의 접촉을 시도하는 것이다.
 
자비를 털어 홍보용 국제 전화를 하는 것은 예사다.
 
한국 나이트를 외국에까지 홍보하는 것을 보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뭘 모르는 말이다.
 
웨이터가 전화로 ‘언제 언제 물이 좋다’는 정보를 흘려주면 2박 3일 정도 시간을 내어 본국으로 부킹 사냥을 오는 이들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이다.
 
물론 요즘은 이런 부킹 사냥도 많이 시들해진 게 사실이다.
 
한때 그렇게 전성기를 누리던 호텔 나이트나 영계 나이트도 나라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예전에 비해서는 한풀 꺾였다고 봐야 하니 말이다.
 
강남이던 강북이던 서울이건 지방이건 대단한 웨이터들은 극소수이지만 어디에든지 있다.




무슨소리야 2012-04-30 (월) 13:36
참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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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싸 2012-05-01 (화) 03:23
먹고살려니 어쩔수 있나요 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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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ss 2012-05-13 (일) 14:27
흠흠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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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사 2012-06-22 (금) 15:28
그러게요 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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☞특수문자
hi
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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